요즘 거의 매일 밤 이화주와 제 눈과 코와 입을 맞추고 잠자리에 들고 있습니다...ㅋ

뽀얀 속살을 보며,,, 향긋한 향을 맡으며,,, 그 달콤함에 취해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네요~~

지난 가을, 위니님께 나눔 받은 이화주로 비누 작업을 해놓고서는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고 있다가,

이제서야 하나씩 꺼내서 써보고 있습니다~^^;;

최근 위니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'하얀술' 카페에서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통해 매달 이화주를 받아서는

 열심히 홀짝거리고 있어요~

지난 달보다 이번 달에는 농도도 진하고 맛도 더 달콤하니 좋은 것 같아요~

냉동실에 살짝 얼렸다가 샤베트처럼 떠먹어도 맛나네요~~

주위 분들께 나눔도 하려고 2구좌 신청해 놓고서는 그 많은 걸 혼자서 다 먹고 있네요....^^;;

 (내 이럴줄 알았따.....ㅠㅜ)

음~~노랑이 비누랑 초록이 비누는 버블징징님이 직접 말려서 제분한 진피분말과 약쑥분말

팍팍 넣어서 만든것들이구요,,,

갈색이는 역시나 버블징징님의 손길로 탄생한 감잎분말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~~~

완전 부지런한 징징님~~~ㅋ   전 가만히 앉아서 염치없이 그냥 받기만 하고 있어요~~우째~

호기심으로 이렇게 이화주 비누를 만들고 있지만, 전... 역시나 마시는게 더 좋은걸요~~~ㅋㅋㅋㅋㅋ

피부에 양보할 수 없어요~~ 일단, 먼저 먹고 봐야지요~~~~~~~

하얀술 카페 http://cafe.naver.com/hayansool

이화주 [梨花酒]

이화주는 일반 탁주와 다르게 쌀로 누룩을 빚는 것이 특징으로 감칠맛이 나고 알코올 도수가 낮아서

 아이들에게 젖 대신 먹였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.